투두메이트 유료 무료 차이 — 프리미엄 요금과 캘린더·위젯·꾸미기, 앱 받기 전에 확인할 것
투두메이트를 쓰고 있거나 깔아보려는 분이 제일 많이 검색하는 게 이 셋입니다. 유료로 가야 하나, 캘린더는 어떻게 되나, 아이폰 위젯은 되나. 이 글은 그 세 질문에 답합니다.
미리 밝히면 이 글은 다른 할 일 앱(이따)을 만드는 사람이 썼습니다. 그래서 더 조심해서 썼어요 — 아래 내용은 전부 App Store 제품 페이지와 버전 기록에서 확인된 것만 적었고, 확인 안 된 건 “확인 안 됐다”고 그대로 씁니다. 투두메이트 이야기는 세 앱 비교 글에서도 했지만, 거기서는 “어떤 앱을 고를까”였고 여기는 “투두메이트를 쓰는 사람의 구체적인 질문”입니다.
먼저 — 투두메이트가 잘하는 것
이건 분명히 하고 시작할게요. 투두메이트는 평가 11만 개, 평점 4.8의 앱입니다. 한국 할 일 앱 중에 이 숫자를 가진 앱은 없어요. 이유도 분명합니다.
- 기록이 예쁩니다. 할 일마다 색을 정하면 그 색으로 달력이 채워집니다. 한 달 치 달력을 보면 내가 뭘 하며 살았는지 색으로 보여요. 이게 이 앱의 핵심이고, 다른 앱이 흉내를 잘 못 내는 부분입니다.
- 루틴을 주간·월간 등 원하는 방식으로 잡을 수 있고, 타이머로 할 일에 쓴 시간이 기록됩니다.
- 일기를 쓸 수 있고 대표 이모지·스티커로 그날을 표현합니다. 최근 버전에는 지난 기록으로 할 일을 추천하거나 일기를 만들어주는 AI 기능도 들어갔어요.
- 친구를 팔로우하고 서로의 기록을 보는 피드가 있습니다. 혼자 하면 무너지는 사람에게 이게 꽤 큽니다.
- Apple Watch 앱도 있습니다(watchOS 7.0 이상).
“할 일을 처리하는 도구”라기보다 “하루를 기록하고 꾸미는 도구” 에 가깝고, 그 방향으로는 국내 최고예요.
유료와 무료 — 요금부터
App Store 제품 페이지의 “앱 내 구입” 항목에 이렇게 나옵니다.
| 항목 | 요금 |
|---|---|
| 월간 프리미엄 구독 | ₩2,500 |
| 연간 프리미엄 구독 | ₩7,500 |
연간이 월간의 3개월 값입니다. 유료로 갈 거면 연간이 답이에요.
이 밖에 이름이 숫자로만 된 소액 결제 항목(100·200·300… 단위)이 여러 개 있는데, 스토어 페이지만으로는 무엇에 쓰는 건지 확인이 안 돼서 여기서는 다루지 않습니다.
한 가지 더 — 제품 페이지의 “다음이 포함됨” 항목에 광고가 표시되어 있습니다. 무료로 쓸 때 광고를 볼 수 있다는 뜻이에요.
요금은 2026년 9월 14일 App Store 한국 스토어 기준입니다. 지역·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결제 전에 앱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.
그래서 무료로 어디까지 되나 — 정직하게
여기가 제일 궁금하실 텐데, 솔직히 말씀드리면 “이 기능은 무료, 저 기능은 프리미엄”이라는 목록은 App Store 페이지에 없습니다. 앱 설명은 기능을 나열할 뿐 어디서 잠기는지는 안 적혀 있어요.
그래서 저는 추측으로 표를 만들지 않았습니다. 다른 글에서 본 “무료는 카테고리 N개까지” 같은 숫자는 앱 업데이트마다 바뀌어 왔고, 틀린 정보를 적는 것보다 직접 확인하는 방법을 드리는 게 낫다고 봤어요.
30초 확인법 — 앱을 깔고 설정 → 프리미엄(또는 상단의 프리미엄 배너)을 열면, 그 시점의 프리미엄 혜택 목록이 나옵니다. 그 화면이 유일하게 항상 맞는 정보예요. 결제창은 목록을 보는 것만으로는 안 뜨니 부담 없이 열어보셔도 됩니다.
무료로 시작하는 데 결제는 필요 없습니다. 앱 자체가 무료(₩0)이고, 위에 적은 핵심 기능들 — 할 일·색상 달력·루틴·일기 — 은 앱 설명에 무료/유료 구분 없이 기본 기능으로 소개돼 있어요.
캘린더 — “앱 안의 달력”과 “아이폰 캘린더”는 다릅니다
이 검색어에는 두 가지 뜻이 섞여 있어서 나눠서 답할게요.
① 투두메이트 안의 달력 — 됩니다. 앞서 말한 색상 달력이 그거고, 버전 기록을 보면 “할 일 캘린더”와 카테고리·루틴별 성취율을 보여주는 “피드 분석 캘린더”가 따로 있습니다. 한 달을 돌아보는 용도로는 충분해요.
② 아이폰 기본 캘린더와의 연동 — 스토어 설명과 버전 기록 어디에도 “캘린더 연동”이나 “일정 가져오기” 언급이 없습니다. 있다고 보고 깔지는 마세요. 회사 일정과 할 일을 한 화면에서 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부분은 앱을 깔고 직접 확인하거나, 처음부터 캘린더 연동을 내세우는 앱을 보는 게 맞습니다.
캘린더에 할 일을 넣어야 할지 할 일 앱에 넣어야 할지 자체가 고민이라면 할 일, 캘린더에 적어야 할까 할 일 앱에 적어야 할까에 기준을 정리해뒀습니다.
아이폰 위젯 — 홈 화면·잠금화면 둘 다 됩니다
버전 기록에 명확히 나옵니다.
- 잠금화면 위젯: 5.15.3(2026년 5월)부터 할 일 목록을 잠금화면에서 보고, 탭해서 완료 처리까지 됩니다.
- 홈 화면 위젯: 이번 달에 한 일을 카테고리·루틴별로 보는 위젯이 최신 버전(5.15.12, 2026년 9월)에 추가됐고, 팔로우한 사용자 소식 위젯도 있습니다.
- 위젯이 안 바뀌는 버그 수정 이력(5.15.4)이 있으니, 위젯이 멈춘 것 같으면 앱을 최신으로 올려보세요.
위젯을 홈·잠금화면에 어떻게 배치하는 게 실제로 효과 있는지는 아이폰 할 일 위젯 제대로 쓰는 법에 정리해뒀습니다. 앱과 무관하게 적용되는 내용이에요.
꾸미기 — 이 앱을 고르는 진짜 이유
할 일 색상으로 달력 채우기, 일기의 대표 이모지와 스티커, 그리고 그 기록을 친구와 나누는 피드. 투두메이트를 계속 쓰는 사람들은 “할 일을 처리했다”보다 “오늘을 예쁘게 남겼다” 에서 만족을 얻습니다.
이건 취향이 아니라 동기의 종류예요. 기록 자체가 보상인 사람에게는 이 구조가 정확히 맞습니다. 반대로 기록에 흥미가 없는 사람은 며칠 뒤 색칠할 이유를 잃어요. 어느 쪽인지 스스로 아는 게 앱을 고르는 것보다 중요합니다.
유료가 맞는 사람, 무료로 충분한 사람
유료(연 7,500원)가 맞는 분
- 매일 기록하고, 달력이 채워지는 걸 보는 게 즐거운 분
- 광고 없이 쓰고 싶은 분
- 프리미엄 화면의 혜택 목록을 봤을 때 “이거 필요하다” 싶은 항목이 하나라도 있는 분 — 연 7,500원은 그 하나면 본전입니다
무료로 충분한 분
- 할 일 적고 체크하는 기본 흐름만 쓰는 분
- 일단 써보고 결정하고 싶은 분 — 무료로 시작하는 데 아무 제약 없습니다
다른 앱을 봐야 하는 분
- 아이폰 캘린더와 할 일을 한 화면에서 보고 싶은 분 (위에서 말한 대로 연동이 확인 안 됨)
- TickTick처럼 캘린더·습관·타이머가 한 앱에 다 들어간 올인원을 찾는 분 — 투두메이트와 TickTick은 지향이 달라서, 올인원이 목적이면 아이폰 할일앱 추천 TOP 7에서 둘을 나란히 놓고 보세요
계획 세우는 것 자체가 귀찮아서 그만두게 된다면
마지막으로 한 가지만요. 투두메이트든 다른 앱이든, 며칠 쓰다 그만두는 사람의 이유는 대개 같습니다. 할 일을 적는 건 되는데 “언제 할지”를 매번 정하는 게 귀찮아서 시간 없이 저장하고, 시간이 없으니 알림이 없고, 그러다 안 열게 돼요.
저희가 만든 이따는 그 지점 하나를 겨냥한 앱입니다. 할 일을 던져놓으면 AI가 언제 할지 정하고, 그 시각에 알림이 오고, 위젯에서 바로 체크합니다. 꾸미기나 피드는 없어요 — 기록보다 실행이 문제인 사람용입니다. 전 기능 무료고, 아이폰과 웹에서 씁니다.
투두메이트의 기록 재미가 나한테 맞는다면 그걸 쓰시면 됩니다. 기록은 좋은데 실행이 안 된다면, 그때 한번 보세요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