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폰 할일앱 추천 TOP 7 (2026) — 기본 미리알림부터 AI 투두앱까지

아이폰에서 할일앱을 고를 때는 일반 비교글과 기준이 달라져야 합니다. 아무리 기능이 많아도 위젯이 부실하면 아이폰에선 반쪽짜리거든요. 할 일은 앱을 열어서 보는 게 아니라 홈 화면과 잠금화면에서 스치듯 봐야 굴러갑니다.

(앱을 고르기 전에 잠금화면부터 손보고 싶다면 아이폰 잠금화면에 할 일 띄우는 4가지 방법을 먼저 보셔도 됩니다.)

시작 전에 밝힐 것: 이 글을 쓴 사람은 7번에 나오는 앱을 만들었습니다. 그래서 오히려 정직하게 씁니다 — 첫 번째로 추천하는 건 저희 앱이 아니라 이미 깔려 있는 기본 앱이에요.

아이폰 기준 3가지: ①위젯·잠금화면·Siri 같은 iOS 통합이 충실한가 ②무료로 시작할 수 있는가 ③아이폰에서의 만듦새가 데스크톱의 이식판이 아닌가.

(캘린더 앱으로 할 일까지 관리할지 고민 중이라면 캘린더와 할 일 앱을 어떻게 나눌지부터 정하고 오시는 게 빠릅니다.)

한눈에 비교 (iOS 기준)

# 위젯·잠금화면 Siri 가격
1 Apple 미리알림 ◎ 인터랙티브 완벽 ◎ 기본 통합 무료
2 Things 3 ◎ 완성도 최고 수준 ○ 단축어 아이폰 12,000원 일시불
3 Todoist ◎ 종류 다양 ○ 단축어 무료 / Pro 월 $5
4 TickTick ○ 캘린더 위젯 강점 ○ 단축어 무료 / 연 $35.99
5 투두메이트 ○ 꾸미기형 위젯 기본 무료
6 Microsoft To Do ○ 기본 제공 무료
7 이따 (Itta) ◎ 대형 위젯에서 완료 체크 ○ iOS 18+ 무료

1. Apple 미리알림 — 일단 이걸로 시작하세요

역설적이지만 진심입니다. 아이폰 유저의 절반은 새 앱이 필요한 게 아니라 이미 깔린 미리알림을 제대로 안 써본 것뿐이에요. Siri에게 말하면 등록되고, 잠금화면·홈 위젯에서 바로 체크되고, 장보기 목록은 품목을 자동 분류해줍니다. iOS 26부터는 보고 있는 글에서 할 일을 추려 제안하는 Apple Intelligence 기능까지 붙었어요.

  • 좋은 점: 무료, 광고 없음, iOS 통합은 어떤 서드파티도 못 이깁니다. 위치 기반 알림(“마트 도착하면 알림”)도 기본
  • 아쉬운 점: “언제 할지”는 전부 내가 정해야 하고, 미뤄도 아무 말 안 합니다. 관대한 앱이라 미루는 사람에겐 오히려 조용히 무너져요
  • 추천: 아직 서드파티 앱을 진지하게 써본 적 없는 모든 아이폰 유저의 출발점
  • 이미 써봤는데 안 열게 됐다면 → 미리알림이 조용히 무너지는 3가지 지점

2. Things 3 — 아이폰 앱의 교과서

Apple Design Award 수상작. 아이폰 버전은 12,000원 일시불이고 애플워치 앱까지 포함입니다. 위젯·단축어·드래그 앤 드롭까지, iOS 네이티브의 모범답안 같은 앱이에요.

  • 좋은 점: 만듦새는 이 리스트 최고. 구독이 아니라서 구독 피로가 없어요
  • 아쉬운 점: 애플 전용이고 맥(65,000원)·아이패드는 별도 구매. 협업 없음
  • 추천: 아이폰이 메인 기기이고, 도구의 완성도에 돈을 한 번만 쓰고 싶은 사람

3. Todoist — 아이폰 밖에서도 살아야 한다면

크로스플랫폼 표준. 아이폰 위젯 종류가 다양하고 자연어 입력(“내일 3시 회의 준비”)이 강력합니다.

  • 좋은 점: 회사 윈도우 PC와 아이폰을 오가도 끊김이 없어요
  • 아쉬운 점: 무료는 활성 프로젝트 5개 제한(Pro 월 $5, 연간 결제 기준). 기능이 많아 관리 자체가 일이 될 수 있어요
  • 추천: 아이폰+윈도우 조합의 파워유저

4. TickTick — 위젯에 캘린더까지 띄우고 싶다면

할 일·캘린더·습관·뽀모도로 올인원. 아이폰 홈 화면에 주간 캘린더 위젯을 띄울 수 있는 게 강점이에요.

  • 좋은 점: 앱 하나로 통합, 프리미엄 연 $35.99로 가성비 좋음
  • 아쉬운 점: 무료 제한이 빡빡하고, 기능이 많아 첫 화면이 복잡합니다
  • 추천: 위젯에서 하루 전체 그림을 보고 싶은 올인원파

5. 투두메이트 — 위젯도 꾸미는 맛으로

한국 국민 투두앱. 색색의 카테고리로 채워지는 위젯은 홈 화면 꾸미기 문화와 잘 맞아요.

  • 좋은 점: 친구 피드의 동기부여, 감성적인 위젯
  • 아쉬운 점: 부지런히 기록하는 사람 전제. Siri·잠금화면 활용은 약한 편
  • 추천: 갓생 인증·홈 꾸미기가 동력인 사람

6. Microsoft To Do — 무료로 기본만 깔끔하게

제한 없는 무료 앱 중 가장 무난합니다. 위젯도 기본은 제공해요.

  • 좋은 점: 완전 무료, 배울 게 없는 단순함, Outlook 연동
  • 아쉬운 점: iOS 특화 기능이 얕고, 통계·습관 같은 건 없습니다
  • 추천: 회사 계정이 MS이고 심플하면 충분한 사람

7. 이따 (Itta) — 미리알림의 정반대 철학

마지막은 저희 앱입니다. 1번 미리알림이 “네가 다 정하면 완벽하게 기록해줄게”라면, 이따는 **“언제 할지는 내가 정할게”**예요. 할 일을 던지면 AI가 영업시간과 내 완료 패턴을 보고 시간을 제안하고, 아이폰 캘린더의 일정을 피해서 잡습니다. 미루면 골라둔 말투(팩폭 친구/다정한 엄마/츤데레 비서)로 잔소리 수위가 올라가요.

iOS 통합도 진심으로 만들었습니다: 잠금화면 위젯 등록, 대형 위젯에서 앱 안 열고 완료 체크, iOS 18+ Siri “이따에 추가”, 캘린더 자동 반영, 집중 모드에서도 도착하는 할 일 알림.

  • 좋은 점: 미리알림이 조용히 무너지는 지점(시간 결정·잔소리 부재)을 정확히 보완. 현재 전 기능 무료
  • 아쉬운 점: 정직하게 — 젊은 앱이라 협업·필터 같은 파워 기능은 없고, 애플워치 앱도 아직 없습니다. 플랫폼은 iOS와 웹, 안드로이드는 준비 중
  • 추천: 미리알림을 쓰다가 “적긴 하는데 안 하게 된다”는 걸 깨달은 사람. 전체 비교는 2026 투두앱 추천 TOP 7에서

자주 묻는 질문

Q. 그냥 기본 미리알림이면 충분하지 않나요? 기록·알림·위젯이 목적이면 충분합니다. 무너지는 건 보통 “언제 할지”를 매번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지점이에요 — 그게 문제라면 이따 같은 결정 대행형, 관리 체계가 문제라면 Things 3·Todoist를 보세요.

Q. 잠금화면 위젯을 지원하는 할일앱은? 미리알림·Things 3·Todoist·TickTick·이따가 잠금화면 위젯을 지원합니다. 잠금화면에서 바로 입력까지 되는 건 미리알림과 이따예요.

Q. 애플워치까지 쓴다면? 미리알림(기본 지원)과 Things 3(아이폰 구매에 워치 앱 포함)가 매끄럽습니다. Todoist·TickTick도 워치 앱이 있어요.

정리

  • 일단 무료로 제대로 → Apple 미리알림
  • 만듦새에 한 번만 지불 → Things 3
  • 아이폰+윈도우 넘나들기 → Todoist
  • 위젯에 하루 전체를 → TickTick
  • 꾸미고 인증하는 맛 → 투두메이트
  • 심플 + MS 계정 → Microsoft To Do
  • 적어놓고 안 하는 게 문제 → 이따

내가 어느 쪽인지 모르겠다면 귀찮음 레벨 테스트(10문항 30초)가 힌트가 됩니다. 60점이 넘으면 미리알림은 이미 시도해봤을 확률이 높아요. 🦥


가격·기능 정보는 2026년 8월 기준이며, 분기마다 갱신합니다. 달라진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세요.

산뜻한 표정의 이따 마스코트

일단 던져놔요.
나머지는 이따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