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 투두앱 추천 TOP 7 — 귀찮은 사람 기준으로 정직하게 골랐습니다
투두앱을 검색하면 나오는 글의 절반은 광고고, 나머지 절반은 써보지도 않고 쓴 글이죠. 이 글은 둘 다 아닙니다 — 대신 다른 종류의 편향을 미리 밝힐게요. 이 글을 쓴 사람은 7번에 나오는 앱을 만들었습니다. 그래서 더 정직하게 쓰려고 노력했어요. 저희 앱이 안 맞는 사람에겐 다른 앱을 권하는 게 이 글의 목적입니다.
선정 기준 3가지: ①무료로 시작할 수 있는가 ②한국에서 쓰기에 무리가 없는가 ③“이 앱만의 확실한 이유”가 있는가. 순위는 우열이 아니라 유형별 추천입니다.
한눈에 비교
| # | 앱 | 핵심 강점 | 가격 | 이런 사람에게 |
|---|---|---|---|---|
| 1 | Todoist | 만능 표준, 자연어 입력 | 무료(프로젝트 5개) / Pro 월 $5 | 관리 잘하고 싶은 파워유저 |
| 2 | TickTick | 가성비 올인원 (캘린더·습관·뽀모도로) | 무료 / 프리미엄 연 $35.99 | 하나로 다 해결하고 싶은 사람 |
| 3 | 투두메이트 | 친구 피드, 캘린더 꾸미기 | 기본 무료 + 일부 유료 | 갓생·기록 문화를 즐기는 사람 |
| 4 | Microsoft To Do | 심플 + 완전 무료 | 무료 | 복잡한 게 싫은 미니멀리스트 |
| 5 | Google Tasks | Gmail·캘린더에 붙어 있음 | 무료 | 구글 생태계 거주민 |
| 6 | Things 3 | 애플 감성의 완성형 디자인 | 일시불 (아이폰 12,000원·맥 65,000원) | 구독이 싫은 애플 유저 |
| 7 | 이따 (Itta) | AI가 “언제 할지”를 대신 정함 | 무료 | 계획 세우기 자체가 귀찮은 사람 |
1. Todoist — 이 분야의 글로벌 표준
20년 가까이 다듬어진 투두앱의 기준점이에요. “내일 오후 3시 회의 준비 #업무”라고 치면 알아서 파싱되는 자연어 입력, 강력한 필터·라벨·반복 규칙, 팀 협업까지. 거의 모든 플랫폼에서 돌아갑니다.
- 좋은 점: 기능 완성도와 안정성. 뭘 상상하든 그 기능이 있어요
- 아쉬운 점: 무료는 활성 프로젝트 5개 제한. 그리고 이 강력함이 곧 진입장벽 — 관리 자체가 귀찮은 사람에겐 기능이 많을수록 부담입니다
- 추천: 프로젝트를 나누고 주간 리뷰를 하는 생산성 파워유저
2. TickTick — 하나로 다 되는 가성비 올인원
투두리스트에 캘린더, 습관 트래커, 뽀모도로 타이머까지 들어 있어요. 프리미엄이 연 $35.99로 경쟁 앱 대비 싼 편이고요.
- 좋은 점: 앱 하나로 할 일+습관+집중 타이머를 통합. 가격 대비 기능량 최강
- 아쉬운 점: 무료 버전 제한이 은근 빡빡해요(목록 9개, 습관 5개). 이것저것 다 있다 보니 첫 화면부터 살짝 복잡합니다
- 추천: 생산성 앱 여러 개 쓰기 싫고 하나로 통합하고 싶은 사람
3. 투두메이트 — 할 일이 소셜이 되는 앱
한국 MZ세대의 국민 투두앱. 카테고리별 색상으로 캘린더를 꾸미고, 친구와 서로의 할 일을 보며 자극을 주고받는 소셜 기능이 핵심이에요.
- 좋은 점: “친구가 보고 있다”는 긴장감과 색색으로 채워지는 성취감. 동기부여 모델이 확실해요
- 아쉬운 점: 이 모델은 부지런히 기록하는 사람을 전제합니다. 기록이 귀찮은 사람에겐 꾸며야 할 캘린더가 하나 더 생기는 셈
- 추천: 스터디플래너 감성, 갓생 인증 문화가 동력인 사람
4. Microsoft To Do — 심플의 정석, 완전 무료
인수된 전설의 앱 Wunderlist의 후계자. 오늘 할 일(My Day) 하나에 집중하는 깔끔한 구조에, 제한 없이 무료입니다.
- 좋은 점: 배울 게 없을 정도로 직관적. Outlook·MS 계정과 자연스럽게 연동
- 아쉬운 점: 딱 기본만 있어요. 통계·습관·고급 반복 같은 건 없습니다
- 추천: “리스트에 적고 지운다” 이상을 원하지 않는 미니멀리스트
5. Google Tasks — 이미 깔려 있는 것과 다름없는 앱
Gmail 옆 패널과 구글 캘린더에 붙어 있어서, 메일을 할 일로 바꾸고 캘린더에서 보는 흐름이 매끄러워요.
- 좋은 점: 설치·가입 장벽 제로. 구글 캘린더와의 통합은 대체 불가
- 아쉬운 점: 단독 앱으로서는 기능이 가장 얇아요. 우선순위·통계 없음
- 추천: 하루가 Gmail과 구글 캘린더 안에서 도는 사람
6. Things 3 — 구독 없는 애플 감성 프리미엄
Apple Design Award를 받은, 애플 생태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투두앱. 구독이 아니라 기기별 일시불(아이폰 12,000원, 맥 65,000원)입니다.
- 좋은 점: 디자인과 사용감이 압도적. 한 번 사면 끝이라 구독 피로가 없어요
- 아쉬운 점: 애플 전용 + 기기별 별도 구매라 풀세트는 10만 원쯤. 협업 기능 없음
- 추천: 구독이 싫고, 도구의 만듦새에 돈을 쓸 수 있는 애플 유저
7. 이따 (Itta) — 계획 세우기가 귀찮은 사람의 투두앱
마지막은 저희가 만든 앱이에요. 위 여섯 앱과 전제가 하나 다릅니다: 다른 앱은 “언제 할지”를 내가 정하고, 이따는 AI가 정해요. “치과 예약 전화”라고 던지면 치과 영업시간과 내 완료 패턴을 보고 “화요일 오전 10시 어때요?“라고 제안하고, 수락이냐 아니냐만 고르면 됩니다. 미루면 잔소리 수위가 올라가고(말투는 팩폭 친구/다정한 엄마/츤데레 비서 중 선택), 주 1회 쉬어도 스트릭이 안 끊기는 ‘쉬는 날 카드’ 같은 게으름 친화 설계가 들어 있어요.
- 좋은 점: 할 일 앱이 안 굴러가는 최대 원인(“언제 할지 정하기 귀찮음”)을 제거. 현재 전 기능 무료
- 아쉬운 점: 정직하게 — 젊은 앱입니다. 협업·필터 같은 파워 기능은 없고, 플랫폼은 iOS와 웹(app.getitta.com), 안드로이드는 준비 중이에요
- 추천: 투두앱을 깔았다 지우기를 반복해본 사람, 시간 정하기가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 사람. 자세한 1:1 비교는 이따 vs 투두메이트 vs Todoist에 있어요
자주 묻는 질문
Q. 무료 투두앱만 찾는다면? Microsoft To Do와 Google Tasks가 제한 없이 무료예요. 이따도 현재 전 기능 무료입니다. Todoist·TickTick은 무료 버전에 제한이 있어요.
Q. 아이폰 투두앱 추천은? 디자인 중시면 Things 3, 올인원이면 TickTick, 시간 정하는 게 귀찮으면 이따. 셋 다 iOS에서 완성도가 높습니다.
Q. AI 투두앱은 뭐가 다른가요? 기존 앱은 기록 도구고, AI 투두앱은 결정을 대신해요. 이따 기준으로는 시간 배정·다중 등록 분리(“장보고 엄마한테 전화” → 2개로 분리)·상황 인지 알림이 AI 담당입니다.
정리 — 어떤 유형이세요?
- 관리가 취미다 → Todoist
- 앱 하나로 다 하고 싶다 → TickTick
- 친구랑 같이 해야 한다 → 투두메이트
- 심플 그 자체 → Microsoft To Do
- 구글에서 산다 → Google Tasks
- 애플 감성 + 구독 거부 → Things 3
- 계획 세우기가 제일 귀찮다 → 이따
자기 유형을 모르겠다면 귀찮음 레벨 테스트(10문항 30초)부터 해보세요 — 점수가 60점을 넘는다면, 사실 이 글의 결론은 정해져 있었습니다. 🦥
가격·기능 정보는 2026년 7월 기준이며, 분기마다 갱신합니다. 달라진 내용이 있으면 알려주세요.
